안희갑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아시아인 중 최초로 국제 학술지 ‘컴퓨테이셔널 지오메트리’ 편집장으로 선임됐다.

 

창간 이후 최초의 아시아인 편집장이다.

 

컴퓨테이셔널 지오메트리는 세계 최대의 학술논문 출판사 중 하나인 네덜란드 소재의 ‘엘스비어’에서 발간한다.

1991부터 30년째 발간하고 있으며 컴퓨터 그래픽, 패턴 인식, 전자 설계 자동화 같은 기하 알고리즘 관련 연구를 주로 다룬다.

 

안 교수는 2015년부터 6년간 이 매체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,

이번에 편집장을 맡아 11월부터 3년 동안 외르그 뤼디거 삭스 캐나다 칼턴대 컴퓨터과학부 교수와 함께 논문 분류, 평가, 심사자 선정, 최종 게재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.

 

안 교수는 기존의 알고리즘 성능을 크게 뛰어넘는 알고리즘을 설계해 2009년 국제 데이터베이스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고 이외에도 최우수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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